'초세대 생물학' - 유전되는 기억 | 오디드 레차비(Oded Rechavi) | TEDxVie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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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ed Rechavi |
TEDxVienna
• October 2019
기억은 유전될 수 있을까요? 고대부터 내려온 이 논쟁적인 주제는 '생물학 제2법칙'으로 알려진 기본적인 법칙을 위반하는 까닭에 부인되었습니다. 일생 동안 획득한 특성은 유전적으로 전달 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아이들은 여러분이 읽은 책의 내용을 모르지 않나요? 하지만, 우리는 지렁이를 이용한 실험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획득한 특성이 유전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DNA를 통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규칙들을 따르는 RNA 분자의 유전을 통해서 이뤄집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부모의 뇌에서 만들어진 작은 RNA가 유전자와 진화의 기본 개념에 도전하면서 유전자와 자손의 행동을 조절한다는 것입니다. 오디드 레차비 교수는 오랫동안 지켜진 기본적인 정설에 도전합니다. 그는 기존의 '세포 이론'에 대한 예외를 발견했고, (DNA 변화를 통해서가 아니라 작은 RNA 분자를 통해서) 후천적 특성이 유전될 수 있다는 최초의 직접적인 증거를 제공했으며, 선형동물의 뇌가 후손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메커니즘을 발견했고, 기생충이 신경 계통으로 약물을 전달하도록 유전적으로 조작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이 강연은 TED의 형식에 맞춰 별도로 개최된 지역 TEDx행사에서 발표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http://ted.com/tedx 를 방문해 주세요.